(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박진탁 본부장)는 최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대대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자원봉사자와 일반인 및 대학생 장기기증 홍보대사들 100여명이 함께 모여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친 것.
이번 캠페인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캠페인이 진행되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는 장기기증 홍보 동영상이 영상차량을 통해 시민들에게 상영되었고, 장기기증 O,X 퀴즈 맞추기, '장기기증에 동의한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이 인증샷을 촬영해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장기기증 캠페인은 지난 3월 본부와 2014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은 서울시의 협조로 진행된 첫 번째 캠페인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올해 서울특별시의회가 장기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가 개정한 것을 기념하며 서울시와 본부는 앞으로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까지 서울시 곳곳에서 대대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본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와 본부의 일반인 및 대학생 홍보대사, 직원 등을 포함한 50여명이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앞장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를 나선 가족 단위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쳐, 많은 시민들이 장기기증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편 박진탁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이 함께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사랑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