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과 한국MSD가 '취약계층 고혈압 환자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굿피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과 한국MSD가 5월 16일(금) 오후 2시,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본부에서 '취약계층 고혈압 환자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한국MSD는 고혈압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놓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외 이웃들을 돕기 위해 굿피플에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이 기금은 서울특별시 산하 시립병원 및 각 구청과의 연계를 통해 홀몸어르신, 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고혈압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5월 17일(토)은 '세계 고혈압의 날'로, 고혈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외 이웃들을 돕는 데에 더욱 의미를 갖는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만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3명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2007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질환이다.

굿피플 안정복 회장은 "고혈압 질환은 정기적인 검사와 규칙적인 생활 습관, 적절한 치료가 꾸준히 병행되어야 하지만 경제적으로 열악해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이웃들은 합병증의 위험이 더욱 높다"고 말하며 "한국MSD와 함께 취약계층 고혈압 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굿피플은 보람상조와 함께 하는 콩팥 사랑 캠페인,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와의 루게릭 환자 지원사업을 비롯해 심장병 아동 지원사업, 주 2회 실시하는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 등 우리 사회 소외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펼치고 있다.

굿피플은 "하루하루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소외 이웃들을 향한 굿피플과 한국MSD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고혈압 질환을 앓고 있는 소외 이웃들의 삶에 오늘보다 내일 더 힘찬 희망이 피어 오르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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