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송현길(31)씨는 최근 회사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덕분에 업무가 한결 수월해졌다. 매일 누적되는 디자인 자료를 온라인 저장공간에 지우고 올릴 필요 없이 PC에서 정해진 시간에 백업하드로 자동으로 저장에 주기 때문이다.
또 외근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어 PC방에 가서 접속하던 불편함이 없어졌다.
LG유플러스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1만 기업고객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lguplus.com)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웹하드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가 서비스 출시 10개월 만에 1만 기업고객 가입자를 돌파하며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웹하드클라우드 오피스는 중소규모의 기업고객들이 웹(Web)이나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대용량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웹하드클라우드 오피스는 100GB의 대용량 저장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보장하는 ▲백업하드 서비스와 비싼 오피스 프로그램을 구매/설치하지 않고 오피스 문서들을 편집 및 저장할 수 있는 ▲웹 오피스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또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사무실 밖에서도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오피스 환경 구축을 무료로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OS와 iOS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오피스 문서전용 뷰어도 제공한다.
특히 백업하드 서비스는 경제적인 가격(월 이용료 5천원)에 100GB의 대용량 저장공간과 3중 백업 시스템, 이용자 개인 및 부서별 이용 아이디 생성 등의 편의서비스를 제공해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PC의 데이터를 미리 설정한 주기로 자동으로 백업해 저장해주는 서비스도 개발해 다음달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주영 클라우드 사업팀장은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1만 가입자 달성은 높은 안정성과 보안성, 이동성까지 보장된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이 높게 평가한 것”이라며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기업 클라우드 시장이 중소기업은 물론 중소규모 이하 기업고객과, SOHO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내년에는 두 배 이상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