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중앙아프리카공화국)=AP] 국제 구호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는 27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소속 구호단원 3명이 26일(현지시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팀 셍크 대변인은 이들이 차드와의 국경 부근에 있는 북서부 마을 낭가 보길라에서 피살되었다면서 죽음에 대하여 자세한 정보가 더 입수되는대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수개월째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독교도와 무슬림 사이의 유혈 사태가 지속되어 왔다.
유엔은 수십만 명의 무슬림들이 죽거나 강제로 축출된 이 사태를 '인종 청소'라고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