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회총연합회(이하 한장연)가 최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종근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서기 신진목 장로(예장고신), 회계 남상균 장로(기하성여의도순복음) 등 10여 명의 임원진이 함께 선출됐다. 박경진 장로(기감)가 명예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윤여식 장로(예장통합), 이호영 장로(예장합동) 등 17명이 공동회장이 됐다.
신임 대표회장 박종근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17개 회원교단을 대표하는 한장연 공동회장단과 함께 가정회복 운동과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장연은 1981년 4월 출범했으며, 17개 교단 장로 22만 여명이 회원으로 있다.
한편 앞서 1부 예배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제목으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교했으며, 예배 후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그 가족들을 위한 통성기도가 함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