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10년만의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역대 3번째 여성 금감원 국장이다.
금융감독원은 18일 대규모 조직 개편과 함께 김유미 전 ING생명 부사장 등 다수의 외부전문가를 기용했다고 밝혔다.
김 전 ING생명 부사장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금융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IT보안 문제를 다루게 될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으로 임명됐다.
김 국장은 호주 도버하이츠여고와 뉴사우스웨일스대 전산과학·통계학과를 졸업했다. 호주 MSD 경영정보실 프로그래머, 씨티은행 업무기획·전산 지배인, ING생명 전산본부 부사장, HSBC은행 부대표(전산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