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 이연수 | 레베카
지금은 정규 앨범 5집을 발간하고 CCM가수, 라디오 진행자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상처 받고 지친 영혼들을 위로하는 이연수 집사. 그녀에게는 남다른 아픔이 있었다. 이른 시기의 결혼, 미국 생활, CCM 가수 데뷔, 유방암 판정과 투병, 무려 8번의 항암치료와 33번의 방사선치료. 이렇게 하나님은 그녀를 여러 차례 시험하셨고, 그녀는 이 모든 역경을 주님에 대한 믿음과 기도로 극복해 냈다. 그녀는 그 모든 시련을 통해서 주님이 들려주신 말씀을 알리기 위하여 말로, 그리고 노래로 역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다.
그녀는 이 책에서 보통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여러 차례의 시련 속에서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겪을 수밖에 없었던 두려움과 좌절, 고통 등의 감정을 솔직 담백하게 드러내며, 이 모든 것이 인생 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그녀에게 그 길을 정확히 보여주기 위해서 하나님이 내려주신 '크고 간략한' 응답임을, 그리고 주님에게 온전히 자신을 내맡기고 의지함으로써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주님의 백성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간증하고 있다. CCM 가수답게 이 책은 마치 한 장의 잘 만들어진 CCM 앨범과도 같은 구성과 감성으로 독자들에게 주님의 잔잔한 울림을 전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