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이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최하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이달 말 말리, 프랑스, 콜롬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돼 조별리그 1∼3차전을 치른다.
개막전에 출전할 태극전사들은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 U-20 대표팀은 팀 내 유일한 해외파인 공격수 이용재를 제외하고는 해외파 공격수들이 대거 불참한데 따른 우려에 대해 "청소년 대표팀에서부터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어"며 잘 싸울 자신이 있다고 답변했다.
대표 주장 장현수(연세대, 중앙 수비수)는 이번 대회에서 '지옥훈련'으로 힘들게 쏟아낸 땀의 대가를 확인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