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믿음으로 승부하라 | 이정현 | 좋은씨앗 | 12,000원
혼전순결 서약의 창시자 리차드 로스 교수의 지도 아래 청소년 사역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8년간 청소년 사역을 해온 이정현 목사가 이 시대 청소년들을 향한 믿음의 돌직구를 던진 책이 출간되었다. '중고등부 믿음으로 승부하라'는 다음세대의 핵심인 교회 청소년들을 어떻게 일으켜 세울지에 대한 저자의 고민을 담은 책이다. 청소년 사역에 대한 건강한 방향을 설정하고 교회가 어떻게 하면 믿음의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지 저자의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자꾸만 안된다고 하는 것,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 이제는 다른 방법을 사용해 보라고 하는 것이 한국 교회를 향한 사탄의 전략일 수 있다고 말한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입성을 압두고 열 명의 정탐꾼이 불신의 보고를 한 것처럼 지금의 현실만 보면 부정적인 것만 볼 수밖에 없다.
그의 오랜 청소년 사역은 믿음이 아니라면 이룰 수 없는 것들이었다. 20대에는 서울에서 청소년 사역의 부흥을 경험했고, 30대 유학 시절 미국에서 한인 2세 청소년 사역에서 또 한 번의 부흥을 경험했었다. 지금도 소속 교회와 여러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청소년 사역을 하고 있는 그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믿음=삶'이라는 신앙을 일깨워 주겠다는 한 가지 비전을 가지고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 중고등부가 무너져 간다고 하지만, 아직도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할 수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음을,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의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교회가 조금만 더 다가가 그들의 믿음을 만져 준다면 많은 청소년들이 믿음의 세대로 거듭나고 이 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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