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눈으로 나를 찾다 | 데이비드 스완슨 | 생명의말씀사
관점을 바꾸는 것, 즉 어떤 창을 통해 나를 보느냐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무척 중요한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 어떤 이들은 '나'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명상을 하고, 심리학에 몰두한다. 또 세상은 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라고, 우리가 따라야할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하지만 정말 그럴까? 이 책은 하나님이 없는 그 모든 노력과 해답은 그저 듣기 좋은 허울이며 허상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한다.
마치 설명서 없이 전자제품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것처럼 우리를 만드신 분보다 우리 자신을 잘 알지 못하며 또 알 수도 없다. 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염려가 필요 없음을 이야기 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며 그의 제자라면 우리의 정체성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했던 일이나, 혹은 하지 못했던 일에 의해 규정되지 않는다. 오직 내 안에 사시는 분, 그의 놀랍고 영광스런 임재에 의해 규정된다. 하나님의 눈으로 '나'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으라.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기 원하시는 삶의 기쁨과 자유이며, 우리를 확신과 용기의 삶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라는 주제를 통해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시작하여 삶의 의미를 찾는 자리까지 나아가도록 이끌어 준다. 그리고 현대인들이 이유도 모른채 겪고 있는 외로움, 공허, 삶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등의 문제에 대해 성경적인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