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사오니 소망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늘 새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는 일꾼으로 부족함 없게 하옵소서. 창조적인 열정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저희들이 참되고, 의롭고, 거룩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의 역사로 새롭게 회복시켜 주옵소서. 그리스도에게 까지 자라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고 세상의 오염된 지식을 버리도록 인도하옵소서. 부드럽고 정감 있는 말 한 마디로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옵소서. 영혼을 만져주는 말,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 한 마디로 사람들의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원합니다.
세상의 오염된 지식을 버리게 하소서. 세상의 지식이 창조적인 열정에 가장 큰 장애물이며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물질적인 탐심을 버리게 하옵소서. 인간의 욕망을 끝없이 자극하는 우상을 제거하기 원합니다. 탐심에 마음과 눈이 멀어서 사랑의 본질을 잃어버렸습니다. 재물을 사랑하고, 재물에 대한 탐심이 커지면서 악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세상 재물을 하나님보다 더 섬기고, 신앙을 재물 얻는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우상 숭배에 빠진 자들을 구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헛된 우상 버리고 인간의 모든 부귀 영화와 거짓과 불의 모두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세." 주님 없이는 저희가 있을 수 없사오니, 저희에게 성령의 힘을 주시어, 언제나 올바른 것을 생각하고 힘껏 실천하며,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마음의 분노를 다스리게 하옵소서. 분노와 격분과 악의와 비방과 수치스러운 말들을 모두 버리게 하옵소서. 분노는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신앙에 엄청난 손해를 줍니다. 마음에 통제력을 더하옵소서. "노하기를 더디 하는 사람은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은 성을 점령한 사람보다 낫다"(잠 16:32). 잠언의 말씀을 항상 기억하게 지켜주옵소서. 영원을 바라보고 영원을 생각하고, 영원 인생의 초점을 맞추게 하옵소서. 미래의 삶을 위해, 자신의 삶을 완성하려는 노력을 쉬지 않게 하옵소서. 창조적인 지식으로 늘 새롭게 나아가기 원하오니, 영원한 것에 삶의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22장)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