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명사 초청 교양특강을 대학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호평을 얻고 있다.
목원대 교양교육원은 명사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르네상스 교양특강'을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격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 학부 수강생 500명 이외에도 약 250석을 지역 시민들에게도 개방한다.
지난 2011년 2학기부터 진행돼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교양특강의 올해 강사로는 도종환 시인, 고승덕 변호사, 포스코 최종태 원장, 철학자이자 방송인인 이주향 교수, 최형빈 대전시민천문대 대장, 영화감독 정재은 등이 나선다.
또한 내달 17일에는 목원대 뮤지컬 학부 학생들의 '써니' 공연을 준비했다. 이 공연은 성장드라마로 꿈과 사랑, 삶을 그리고 있으며 화려한 무대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오후 3시부터 채플에서 진행된 첫 강연에서 도종환 시인은'시와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오는 27일에는 고승덕 변호사가 초청되어 '고승덕의 ABCD 성공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고 변호사는 2010년부터 사단법인 '꿈을 키우는 사람들 드림파머스' 대표로 다애다문화대안학교 교사로 활동하며 2012년부터 한국청소년발전포럼 공동대표로 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내달 10일에는 포스코 최종태 원장(포스코 경영연구소 부회장·포스코 인재창조원 원장)이 '글로벌 기업에서의 인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주제로 강연한다.
5월 1일에는 철학자이며 방송인인 이주향 교수(수원대학교 교양교직과)가 '무의식과 마음의 상처'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15일에는 최형빈 대전시민천문대 대장이 '생활 속의 천문학과 커피'라는 주제로, 29일에는 정재은 영화감독이 '픽션과 논픽션 사이'를 주제로 강의한다.
정 감독은 2012년 제1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심사위원 특별상, 2002년 제11회 페미날레 여성영화제 페미날레 데뷔상, 2002년 시네마호베 국제영화제 작품상, 2001년 제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