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 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창 3:22-23)
첫 인간으로 창조된 아담에 대해서는 알고 싶은 것이 많이 있다.
갓난아이로 태어난 것이 아니므로, 하나님께서 몇 살쯤 되는 청년으로 아담을 창조하셨는지? 완벽하신 하나님께서 아담의 지능지수를 어떤 수준으로 만드셨는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얼마나 살다가 쫓겨났는지?
성경에는 이에 대한 설명이 없다. 따라서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조차 불경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인간의 호기심은 질문하지 않는 것으로 만족되지 않는다.
유대 랍비들도 이에 관한 토론을 많이 했고 그들이 주장한 바가 다음과 같이 전해지고 있다.
창조 당시의 아담의 나이는 20살 되는 청년이었을 것이다. 유대에서는 스무 살에 전쟁에 나갈 수 있고 직업을 선택한다. 스무 살이 되면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재판의 증인으로 설 수 있다고 본다. 아담과 하와가 지식나무의 열매를 먹고 선과 악을 구별하는 지식을 배우고 이해하기 때문에 그들은 스무 살에 만들어졌다.
아담의 지능지수는 평범한 사람들과 같은 보통 수준의 지능이었을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서 아담을 저능아로 만들지는 않으셨지만 그렇다고 아주 뛰어난 지능을 갖게 하지도 않으셨다. 왜냐하면 아담이 천재적 지능 지수를 가졌다면 선악과를 따먹는 하와를 말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 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창조된 당일 추방당했을 것이다. 창조 여섯째 날에 인간이 창조되었고 그 다음 날은 안식일 이었는데, 죄를 범한 인간을 그냥 두고 거룩한 하나님께서 거룩한 안식일을 맞이 하실 수 없으시기 때문에 안식일 전에 그들을 에덴 동산에서 내 보내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