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진리를 알기 위해서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부끄럽습니다. 진리를 알기 위해서, 진리 안에 살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고난에 당당히 동참하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 고난을 받고 온갖 수모와 괴로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수모, 괴로움이 도리어 기쁨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하신 사도 바울의 기쁨이 내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나를 녹이소서. 나의 교만한 마음, 완악한 생각들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녹여 주시어 주님이 원하시는 그릇이 되게 하소서. 나를 만드소서. 나를 주님의 틀에 넣어 예수님을 닮은 모습이 되게 하소서. 나를 채우소서. 예수의 사랑을 내 안에 채워야 변함없이 사랑하고, 변치 않는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내 안에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실 때 위로와 기쁨을 얻고, 위로와 기쁨도 나눌 수 있습니다. 나를 사용하소서. 하나님의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소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믿음을 주시고,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려고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알고, 그 지혜를 잘 가르치는 베스트 그리스도인, 주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참되신 하나님이 내 삶 속에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게 하옵소서. 살아 계신 하나님이 오늘 내 생활 속에서 살아 계시고, 지금도 현존하시고, 역사하시는 분이라고 증거하게 하소서. "침묵의 열매는 기도입니다. 기도의 열매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행동하는 기도가 바로 사랑입니다. 행동하는 사랑이 봉사입니다.(테레사 수녀 <단순한 길>)" 하나님의 큰 경륜을 깨달은 사람은 진리를 단순하게 믿고 단순하게 실천합니다. "우리 위해 기도하신 주의 뜻을 이루도록 우리 모두 주안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의와 진리 말씀으로 거룩하게 하시어서 크신 사랑 실천하신 주 따르게 하옵소서." 살아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풍성한 삶, 영원한 삶을 누리는 행복을 갖게 하옵소서.

기쁨을 주시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68장)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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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