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씨가 온라인 악플의 무서움을 경고하며 “글이 무섭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 특히 연예인들이 죽어갔다”고 말했다.

주 씨는 13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지난 2000년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2년 간의 법정공방 끝에 무죄판결을 받았던 당시 심경을 고백하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그는 결백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마녀사냥식으로 자신을 몰아간 악의적 여론과 악플들로 인해 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법은 1심, 2심, 3심이 있어 기회가 있지만 인터넷 상의 악플은 그것 하나로 판결이다”며 “당사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다. 씻을 수도 없고 아물지도 않는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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