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 목회자사모세미나에 참석한 사모들이 두 손을 들고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목회자사모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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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청주금식수양관에서 진행된 ‘제17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가 6일 은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 사모들의 영성회복을 통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재도약을 꿈꾸며 ‘건강한 사모 행복한 목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한 모든 목회자 사모들이 사모의 길이 십자가의 길임과 동시에 가장 큰 영광의 길이라는 것을 재확인하며 사명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번 ‘제17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는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 설동욱 목사) 그리고 청주금식수양관(원장 백효선 목사)이 공동주최했고 CTS기독교TV, CBS, febc극동방송, 국민일보가 후원했다.
강사로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오관석 목사(월드비전교회), 강문호 목사(갈보리교회), 김문훈 목사(부산포도원교회), 이영환 목사(대전한밭제일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손현보 목사(부산세계로교회), 백효선 목사(청주금식수양관 원장), 손인경 박사(삼손한의원 원장), 우명자 사모(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 윤난영 사모(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하귀선 선교사(세계터미널선교회), 설동욱 목사(서울예정교회) 등이 참여했다.
러시아 선교사인 유정숙 사모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를 받았다. 정말 마음껏 울었고 마음껏 웃었고 마음껏 행복했었다”며 “목이 터지라고 기도하고 찬양했으며 마음 속에 있었던 모든 응어리들이 풀리는 것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북 부안 신흥교회 이양근 사모는 “갈급한 마음을 가지고 세미나에 참석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신 뜻이 무엇인지가 궁금했고 알고 싶었다”며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내 갈급한 심령을 채워주셨다. 그 은혜의 연속으로 방언과 통역의 은사를 함께 받게 되어 감사했다”고 전했다.
세미나를 총괄 진행한 서울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는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이다. 하나님은 이번 세미나에서도 사모들을 깊이있게 만지셨고 안아주셨다”며 “이번 세미나는 그간 사역과 관계에 지쳐있었던 모든 사모들이 그 정체성을 회복하고 사역을 감당할 새 힘과 능력을 얻는 귀한 시간이었다. 참석한 사모님들의 울고 웃는 모습을 보며 나 또한 많이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