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정숙, 이하 여선교회연합회)가 9월 29일(미국 현지시간) 저녁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담임 이성자 목사)에서 금식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는 김정숙 회장의 사회, 그레이스 박 회계의 기도, 정은선 서기의 성경봉독, 여선교회연합회중창단의 특송, 이성자 목사의 설교, 찬양, 합심기도, 김성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자 목사는 계시록 18장 1-5절, 역대하 7장 14절을 본문으로 “이 땅을 고치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먼저 이 목사는 “각교회 여선교회 대표들이 모여 주님 앞에 깨끗한 신부가 되어,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니 이 지역에 소망이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여선교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 목사는 “9.11 사태나 카트리나, 일본의 쓰나미 등이 일어나는 이유는 영적인 죄 때문이다. 영적인 죄가 쌓이게 되면 도덕적인 죄, 정치적인 죄, 경제적인 죄(황금만능주의) 들이 이어지게 된다. 이런 죄악된 세상을 중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백성이 영적인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신령한 것을 사모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겸비한 자세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은혜를 구해야 한다.”며 이사야서 58장을 인용해 올바른 금식기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의 죄를 회개, 대통령과 모든 위정자들을 위해(김정자 증경회장), 국가와 민족 부흥을 위해(김수희 증경회장), 경제 회복을 위해(진정자 증경회장), 테러와의 전쟁이 속히 종식되도록(김환희 증경회장), 청소년들을 위해(김지석 권사) 각각 기도했다.
김정숙 회장은 “크리스천 여성들의 기도와 단합없이는 한국교회의 발전도, 이민사회의 기반도 이루어질 수 없기에 여선교회 회원들과 이사들 중심으로 기도의 불을 붙이겠다”며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금식하며 각 처소에서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선교회연합회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페어팩스코너에서 개최되는 제9회 코러스 페스티발에도 부스를 마련, 바자회를 진행한다. 바자회 수익으로는 케냐와 호주 선교사들을 지원하게 된다.(사진=미주기독일보)
문의 : 703-975-6690(김정숙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