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 2:2)
7일째 날에 천지창조의 모든 일이 완성되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달력도 7일 주기로 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안식하신 것처럼 우리도 칠일 마다 안식을 갖는다.
달력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는 온통 7로 가득 차 있다. 마치 하나님께서 숫자 7로 세상에 수 놓으신 것 같다. 세계를 표현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수학의 아름다움과 조는 하나님에 의해 주어졌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도 '도레미파솔라시' 7음계로 되어 있다. 하늘의 아름다운 무지개도 '빨주노초파남보'의 7가지 색갈이다. 학교에서는 지구가 5대양 6대주로 되어 있다고 배운다.
그러나 자세히 관찰해 보면 지구가 7대양 7대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바다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태평양을 남태평양과 북태평양으로 나누고, 대서양도 남대서양과 북대서양으로 나누어 연구하고 관찰한다.
태평양과 대서양이 워낙 커서 한 개의 바다로 놓고 이야기하기에는 바람의 방향이나 파도의 흐름 등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남과 북으로 나눠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5대양이 아니라 7대양이다.
대륙도 6대주 이외에 남극대륙이 있다. 여기서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남극대륙에 기지를 차지하려고 국가간 심한 경쟁을 하고 있다. 당연히 별도의 대륙으로 구분된다. 6대주가 아니라 7대주이다.
화학에서 기초가 되는 원소주기율표를 봐도 지금까지 발견된 103개의 기본 원소들이 7주기로 구분되어 있다. 1869년 멘델레예프가 만들때에는 63개의 원소들로만 성되었지만 그 후로 발견되는 원소들이 계속해서 7주기에 맞게 배열되고 있다.
동물들의 수태 기간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쥐나 닭은 21일, 토끼는 28일, 오리는 42일, 고양이는 56일, 개는 63일, 사자가 98일, 양이 147일로 이 모든 주기가 7의 배수이다.
사람도 7의 배수인 280일 만에 태어나며, 7년마다 인체 구조가 변한다. 유아기, 아동기, 청년기, 성년기, 장년기, 갱년기, 노년기.
프랑스 혁명 시기에 사람들을 더 노동하게 할 욕심으로 10일 달력을 만들어 보았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사람들도 7일만에 쉬어야 했지만 그보다도 사람들이 부리는 말과 같은 동물들이 10일 주기를 따라가지 못하고 쓰러지는 바람에 7일 주기 달력으로 환원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러시아 혁명 후에는 노동자들이 더 쉬어야 한다는 이유로 주 5일 달력을 만들었지만 노동시간과 생산성이라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자 이달력 역시 오래 가지 못하였다.
†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출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