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렬 박사(한일장신대)가 8일 오전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실천신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실천신학회은 김충렬 신임 회장을 선출함으로 나형석 직전 회장(협성대)에 이어 새롭게 리더십을 이어가게 됐다.
김충렬 박사는 서울신학대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교 및 튀빙겐대학원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독일 프라이브루르그 대학병원 Uni Klinkum에서 수련을 마치고 장신대, 안양대, 협성대, 숭실대 대학원 등에서 강의했으며 영남신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일장신대 상담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정신분석 치료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실천신학회에서도 부회장과 총무 등 여러 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알코올중독과 상담치료>, <자살과 목회상담>, <기독교인이 왜 자살하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