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21·KT)가 세계랭킹 톱10 진입에 바짝 다가섰다.

장하나는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균 4.26점을 얻어 14위에 올랐다.

2013시즌 다승왕과 상금왕, 대상 석권으로 3관왕에 등극한 장하나는 지난 주 끝난 2014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여자오픈 정상 등극으로 장하나는 순위를 무려 8계단이나 끌어 올리며 10위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11.28점을 얻은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36주 연속 선두를 지켜냈고 수잔 페테르센(32·노르웨이)이 10.68점으로 뒤를 이었다.

프로 전향 후 두 경기 만에 우승을 맛봤던 '천재 골퍼' 리디아 고(16·한국명 고보경)는 7.68점을 받아 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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