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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1,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에서 '금주의 선수'에 선정 돼 집중조명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금주의 선수 손흥민'이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트트릭 장면과 손흥민과 사미 히피아 감독의 짧은 인터뷰가 담긴 영상이었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2013-2014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함부르크와 홈경기서 무려 3골을 몰아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경기에서 차범근도 못한 첫 해트트릭이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함부르크에 5-3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독일 언론으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독일의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1점을 부여했다. 1점부터 6점까지 부여하는 '빌트'의 평점은 낮을 수록 좋은 평가다. 즉 손흥민의 경기력이 만점이었다는 찬사였다.

이러한 활약에 분데스리가 공식 유튜브 채널도 손흥민을 주목했다. 12일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함부르크전 해트트릭 장면과 경기 후 손흥민의 짧은 인터뷰가 담겨있다. 손흥민은 이 인터뷰에서 유창한 독일어 실력을 과시하며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는 감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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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분데스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