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7일에 당시의 미 대통령 죠지 부시는 한국을 비롯한 7개국에 비자 면제를 발표했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이를 대하는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북미 땅이 선교지인 필자로서는, 캐나다에 이어 미국의 여행이 자유로워진 것을 내심 하나님의 북미 땅 선교를 위한 평탄작업으로 받아들이며, 이제 본격적인 전 방위적인 역 선교의 장이 펼쳐질 것을 내다보게 된다. 한 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했고, 사도 바울은 세계 복음화 전략을 꿈 꾸다가 기여히 로마에 까지 비록 세상적으로는 죄수의 신분이었지만, 오히려 그 신분을 통해 로마의 정치범들, 왕궁 친위대등에게 복음을 전하는 황금의 기회를 맞게 되고, 그로부터 얼마 후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국교로 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21세기에 모든 길은 이제 뉴욕이나 워싱턴 또는 LA를 통하게 되어 있다. 세상의 거의 모든 종족들이 다양한 이유들로 이 도시들을 거치고 있다.
노련한 낚시꾼들은 소위 "때"와 "목"을 알고 있어서 물고기들이 입질할 때에 맞춰 그 목에서 낚시대를 드리운다. 주님의 오심이 임박한 이 때에 이 북미 땅의 황금어장에 이민 교회와 함께 모국으로부터 들이닥칠 영혼의 낚시꾼들의 어로를 활짝 열어 놓으신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민감하게 이해하여야 한다.
이제 복음은 더 이상 어떤 한 방향으로만 계속 흘러 가는 시대를 벗어 났음을 선교 전략가들은 빨리 캐치해야 한다. 복음이 서에서 동으로, 소위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강대국에서 약소국으로 흘러가던 시대는 지났다. 사실 사탄은 창세부터 전 방위적인 무차별 공격을 감행하여 왔는데 복음은 일방 통행적인 편향적 상태로 흘러 왔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때가 되어, 이제 하나님께서는 전 방위 전 종족 선교시대임을 알려 주셨고 또한 영적 전면전을 선포하고 계신다. 전 신자 총력 선교를 명령하고 계신다.
이제, 마지막 때를 맞아 교회는 양자 택일을 하여야 한다. 주님의 지상 명령에 Yes, Lord! 하면서 절대 복종하던가 아니면 "No, Sir! 이대로가 좋나이다."하던가 양자 택일 하여야 한다. Wait a minute은 No, Sir의 완곡한 표현일 뿐이다. 사탄은 이미 그것을 알고 주야로 무차별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공간에서 외눈박이 사탄은 우리들에게 너무나 쉽게 공격해온다. 손가락 하나만 잠깐 까딱하면, 순식간에 일개 사단이상이 넘는 마귀들이 우리를 관능과 도박과 절망의 늪으로 빠져 들게 하려고 전 속력을 다해 달려 온다. 이제 교회는 더이상 머뭇거리지말고 영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영적 전면전에 나서지 않으면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순식간에 궤멸되어 버리고 만다.
혹자는 소돔과 고모라가 도대체 무슨 죄들을 지었길 래 의인 열 사람이 없어서 유황불에 멸망 당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다. 그 해답은 바로 에스겔서 16장 49절에 나온다. 소돔의 5가지 죄악들(첫째, 풍요와 태평이 쾌락주의로, 둘째, 풍족한 식물은 교만으로, 셋째, 극단적인 개인주의는 무관심과 무자비로, 넷째, 가증한 것은 동성애로, 다섯째, 극단적인 이기주의들로 나타내었는데 어쩌면 오늘날의 북미주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과 쌍둥이처럼 닮았다)때문에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셨던 것이다.
지난 두 번의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정치적 이슈보다 바로 이 문제를 걸고 승부를 걸었었다. 오바마는 동성애도 괜찮다는 소리를 하고 그들의 표를 얻어 내어 승리 하였고, 당시 상대방 후보였던 페일린과 롬니는 패밀리를 지켜야 한다고 목청을 돋구고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사탄은 늘 가정 문제에 승부를 걸어 왔다. 지금도 사탄의 제 1차 공격 목표는 가정파괴이다. 그리고, 사탄은 그 목적을 기대 이상으로 엄청나게 성공하고 있음을 각종 통계수치는 분명히 말해 주고 있다. 가정만 무너뜨리면, 그 나머지를 무너뜨리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이다.
북미 땅은 눈에 보기에 롯이 고백한 대로 여호와의 동산과 같다. 그러나 영안을 뜨고 보면, 그 풍요로움 속에서 온갖 망할 짓을 법의 보호아래, 허락아래 백주에 행한다. 매년 7월이 되면 토론토에서 가장 인파가 많이 몰리는 행사가 벌어 지는데 경찰의 삼엄한(?) 보호아래, 게이 퍼레이드가 벌어진다. 그리고 2014년에는 Gay Olympic이 토론토에서 개최되고 100만명 이상이 이 도시에서 광란의 올림픽(?)을 벌릴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황불은 아직 떨어지지 않고 있다. 하나님은 얼마나 자비로우신가?
여러 해전 January 1998년에 Canada의 Quebec 일대에 Ice Rain이 내려 얼어 달라 붙은 얼음들의 무게로 육중한 전기 철탑이 엿가락처럼 휘어 무너져 내리고, 몇 십 년 묵은 거목들이 얼음의 무게로 가지들이 찢어져 쓰러져 버리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심판은 이렇게도 가능함을 보았다.
과연 그 누가 하나님과 패역한 세대 사이에서 의인 열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것인가? 그러므로 북미 원주민 선교는, 북미 땅의 다 민족 선교는, 세계 선교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역대하 7장 14절에 약속하신 대로 북미 땅 자체를 치유하여 닥쳐올 하나님의 진노를 막아 서는 길이 된다.
흰 옷을 입은 동방의 의인들이 이제는 북미 땅으로 웰빙을 위한 이민이 아니라, 선교를 위한 이민으로 쓰나미처럼 밀려 밀려 들어와 이 땅을 복음화 시키는 역 선교의 거센 돌풍의 핵이 되어 이 북미 대륙을 휘 감아야 한다. 전략 선교사들이 (단기? 선교사 ), L.A., N.Y., Chicago, Toronto, Montreal, Vancouver 공항으로 물밀듯 들어와 3000여 북미 원주민 보호(?) 구역과 타락한 도시 도시마다 들어가 산불처럼 복음으로 악령이 가득찬 관능의 숲들을 불 태워 버려야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따로 없다. 겨울에는 긴 동계 방학을 맞는 한국의 대학생들이 '동계 사랑의 군병들'을 구성하여 고국으로부터 날라와 혹독한 캐나다와 미국 북부의 겨울 날씨를 뚫고 매운(hot) 고추장보다 더 뜨거운(hot) 주님의 사랑으로 빙산보다 더 단단하게 차갑게 얼어 붙은 보호구역에 갇혀 있는 원주민들의 가슴을 녹여야 할 것이다.
아! 아! 역 선교의 뜨거운 돌풍이여 이 땅에 불어 닥쳐, 캘리포니아의 산불보다 더 뜨겁게, 더 무섭게 전 북미 땅에 번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