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1일 상암사옥 대강당 마리스홀에서 2011년 9월 1일 입사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신입사원 특강에서 “유무선 100메가 속도의 All-IP 네트웍을 바탕으로 세계 1등을 향해 출항하려는 LG유플러스호에 승선한 것을 축하한다”며, “성공적인 직장인이 되려면 자기만의 색깔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장하려면 항상 부족하다 생각하고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가지려는 자세를 가져라. 아울러 좀 더 배려하고 좀 더 양보해 동료들이 같이 있고 싶어하는 사람이 돼라”고 당부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How가 아니라 Why를 생각해야 한다. 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생각하기 보다는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그래야 자기만의 색깔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부회장은 “고객에 대해 생각하기 전에 본인 역시 고객임을 상기하고 스스로 고객이 되어 고객이 ‘Wants’를 충족시켜야 진정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자신이 하는 일의 최종고객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부회장은 또한 “LG유플러스는 지금보다 더 넓은 커버리지의 LTE 전국망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최단기간인 1년 이내에 구축하고자 한다. 이렇게 되면 세계에서 유무선 100메가를 제공하는 유일한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런 인프라 위에 서비스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을 올리고 직원들의 열정이 합쳐지면 세계 1등 기업이 반드시 실현될 것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라”고 특강을 마무리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신입사원 입문과정은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조치원 소재 홍익대 국제연수원을 오가며 진행되며, ▲LG유플러스의 비전과 전략 ▲탈통신을 위한 실행전략 ▲마케팅 기법과 사례 ▲문제해결 사고방법 ▲협상스킬 실습 등 현업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기본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입문교육의 핵심과정은 ‘아이디어 페어(Idea Fair)’로, 신입사원들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별 U컨버전스 서비스 제안’이라는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본사를 방문해 정보를 수집하고 의견을 발굴, 적용하는 등 현업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거치게 된다.
이 밖에 입문과정 마지막에는 1박2일로 오대산 야간행군을 하는 도중에 비전퍼즐 맞추기, 빨대로 탁구공 나르기, 단체줄넘기 등 팀웍과 한계극복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도전정신 계발과 1등에 대한 의지 강화를 위한 행사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