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렌이 박주영(28·아스날)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피에르 드레오시 렌 이사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매체 'RMC 스포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박주영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다만 연봉이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말했다.
렌은 최근 주공격수들의 부상으로 공격 자원의 영입이 시급한 상태여서 아스날에서의 입지가 불안한 박주영에게 눈길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RMC 스포르트는 박주영이 렌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릴(이상 프랑스)·리버풀·토트넘 핫스퍼·볼턴 원더러스(이상 잉글랜드) 등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셀타비고(스페인) 임대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 원소속팀인 아스날(잉글랜드)로 복귀한 박주영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전력 외 선수로 분류돼 있다. 시즌 개막 후 단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