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라고 하는 작금의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영혼을 보호하고 '아버지의 마음과 신부의 영성'을 갖기 위한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주의사랑선교사역원(모니카 백 목사)이 주최하는 세미나는 모니카 백 목사가 강사로 서서 그의 저서 '아버지의 마음과 신부의 영성'을 교재로 해서 열린다. 신부의영성 클래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토요일 오후 1시까지, 아버지의 마음 클래스는 일요일 오후 7시부터 월요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이 세미나의 특이점은 등록금이 없고 무료 숙식이 제공되며, 성경책과 침낭 및 세면도구만 준비하면 된다는 것이다.
백 목사는 "사역자들이 많이 참석해서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사명을 감당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를 듣고 있는 풀러튼복음교회 박정기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때에 우리의 영혼육이 깨어서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며 "예수님이 이미 2000년 전에 오셨는데 잠자고 있는 많은 이들을 깨우는 것이 우리의 사명일 것이다. 세미나를 듣고 복음을 힘차게 전해야겠다는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은파교회 피터 곽 전도사는 "많은 교회들이 개교회 성장에만 초점을 맞추는데, 이 세미나는 이스라엘을 깨우는 세미나라 할 수 있다"며 "전에는 아버지의 마음을 잘 몰랐지만 세미나를 들은 후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하나님의 감동이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인디애나의 포트웨인한인교회 정종아 사모는 "많은 교재를 준비해서 숙식을 해결해주고 가르쳐주는 이 사역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강의를 듣고 나서 기도내용이 바뀌고 많은 눈물이 났다. 마지막 때에 주의 종이 깨어나야 성도들이 깨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등대교회 향희 홈스 선교사는 "흑암의 때에 그리스의 신부의 영성이 없으면 이길 수 없다. 세미나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상급을 얻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모니카 백 목사는 1980년에 백성현 선교사와 결혼하고 1984년에 도미해 베데스다순복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사와 신학석사를 취득했다. 1990년부터 백성현 선교사와 남미 베네수엘라 타문화권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했으며, 2010년 인대애나주의 그레이스신학대학원의 선교학 박사과정에 입학해, 그간 베네수엘라 선교사역 중에 나타났던 치유사역을 통해 체험한 복음전도의 효율성을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베네수엘라 원주민교회 협력선교와 베데스다신학대학 교수, 주의사랑선교센터에서 원장으로 활동하며 영성 세미나 사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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