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서종렬)는 5개 공인인증기관(한국정보인증, 코스콤, 금융결제원,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과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전화 118만 누르면, 24시간 공인인증서 분실신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8월 30일 KISA 가락동 대동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인인증서 분실시, 분실신고를 위해 해당 공인인증기관에 전화를 해야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며, 야간이나 주말에도 전화 한 통화로 5개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를 모두 폐지할 수 있다.
이전에는, 공인인증서 분실시, 공인인증서 발급처를 모를 경우, 5개 공인인증기관에 모두 전화하여, 발급 여부를 확인해야 했으며, 야간이나 주말에는 분실신고를 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종렬 KISA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공인인증서 분실에 따른 금융거래 사고예방에 기여하고,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불편함을 먼저 찾아 해소하는,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인인증서 이용자가 전화번호118로 공인인증서 분실신고를 하면 해당 신고 내역은 5개 공인인증기관에 즉시 전송되며,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본인확인 후에 분실된 공인인증서에 대해서는 즉시 폐지 등의 조치가 취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