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시가행진이 펼쳐지는 내달 1일 서울역과 서울시청, 세종로, 종각역 사거리, 동묘앞 일대에서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고 국방부가 30일 밝혔다.
서울역과 소월로∼숭례문∼세종대로 구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미래에셋생명 앞 삼거리∼종각역 사거리, 동묘앞역∼홍인사거리 구간은 오후 3시50분부터 5시30분까지 양방향 차선이 모두 통제된다.
시가행진에는 전차, 장갑차, 미사일 등 첨단무기로 무장한 기계화부대 차량 등 37종 105대가 참가한다. 보병부대와 사관생도, 특전사 등 4천500여명의 병력도 참가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교통통제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우회로나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