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장로교회가 박규성 목사를 3대 담임목사로 최종 확정했다.
세리토스장로교회는 8일 주일예배 이후 연 공동의회에서 참여자 922명 가운데 찬성 740명, 반대 156명으로 박규성 목사를 담임목사로 결정했다. 이는 투표 참여자 중 84%의 교인이 찬성 의사를 밝힌 것이다.
세리토스장로교회는 박규성 목사 집회를 지난 8월 31일 토요새벽예배와 9월 1일(주일) 1,2,3부 예배 때 연바 있다. 박규성 목사는 퀸즈장로교회에서 지난 2011년에 장영춘 목사에 이어 2대 담임으로 위임했다. 박 목사는 웨스트민스터신학원 졸업했으며, 브라질 서울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역임했다.
한편 갑작스러운 담임목사 공백을 맞은 퀸즈장로교회는 당회를 소집해 퀸즈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긴바 있는 대전 혜천대학교회 김성국 목사를 후임으로 내정, 8일 주일예배를 통해 성도들에게 공표했다. 이날 원로 장영춘 목사는 박규성 목사의 사임 수락과 후임 김성국 목사의 청빙 결정 사실을 성도들에게 전하면서 축복 가운데 박규성 목사를 보내주자고 권면하는 등 교회가 빠르게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