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6:25)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행16:26)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귀신들린 여종을 고쳐준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맞고 깊은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24절).사람을 살리는 선한 일을 하고 감옥에 갇혔으니 이것은 매우 억울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는 밤이 깊었을 때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감옥에 갇힌 모든 죄수들이 들을 수 있을 만큼 큰소리로 찬송하였습니다. 낮에 맞은 상처에 통증이 심해지는 밤중에 억울해하고 한탄한 것이 아니라 찬송하였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도무지 찬송할 수 없을 때 이들은 찬송했습니다. 주님을 따르면서 당하는 고난을 즐거워한 것입니다.
이들의 기도와 찬송은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갑자기 큰 지진이 나고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열리며 묶인 것이 다 풀어졌습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기적이 일어났기에 찬송한 것이 아니라 찬송했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인생의 밤이 찾아왔을 때 찬송하면 밝은 빛이 비췰 것입니다.
인생의 고난과 시련을 겪을 때 찬송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것입니다. 영적으로 병들면 가장 먼저 입술에서 찬송이 떠나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찬송할 수 있는 영적 건강을 유지합시다.
※ 참조 = 산정현교회 '매일말씀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