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제27차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NGO브랜드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수) 밝혔다. 총점 614.6점을 받은 월드비전은 종합 평가 항목 중 브랜드 신뢰도는 물론, 인지도와 충성도에서 모두 1위를 받으며 투명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는 매해 실시되는 국내 최초의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250여 개 국내 산업의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해 향후 브랜드 개발과 육성 지표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15세에서 60세 미만의 대한민국 남녀를 대상으로 1:1 개별 면접조사를 진행하며, 올해는 1만 2,800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5년 연속 브랜드파워 NGO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월드비전은 매년 신뢰도를 포함한 브랜드 충성도와 인지도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도 총점 614.6점으로 NGO 브랜드 부문 1위의 평가를 받았다.
월드비전은 1950년 설립된 세계 최대 NGO로,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2억 명의 지구촌 이웃들을 돕고 있다. 대표캠페인 ‘후원을 멈추는 후원, 자립마을 캠페인’은 후원을 멈춰도 마을 스스로 아동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후원을 멈추는 스탑링’ 후원 반지를 굿즈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TVC 영상으로 공공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6년 이래 30년 간 단일 단체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식수위생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월드비전은 ‘글로벌 6K’ 캠페인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6km를 걷는 아이들의 현실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작년에는 7,000여 명이 함께 하며 아프리카 아이들의 식수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참했다.
조명환 회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주신 1위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인종과 성별, 나이, 국적을 넘어 지구촌 모두가 글로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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