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신혜가 팬들과 함께 추운 겨울철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박신혜 홍보대사가 팬들과 함께하는 ‘별빛천사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아대책의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캠페인 ‘희망온(ON)’에 참여, 후원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월) 밝혔다.
기탁 받은 후원금은 기아대책의 ‘희망온 캠페인’을 통해 전국 아동양육시설 50개소, 1,100여 명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책임질 난방비와 난방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별빛천사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기아대책과 ▲배우 박신혜 ▲전 세계 박신혜 팬덤인 ‘별빛천사’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선행 프로젝트다.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을 돕고 있으며, 올해는 난방 취약계층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뜻을 모았다.
배우 박신혜는 지난 2011년 기아대책과 첫 인연을 맺고, 홍보대사로 활동해오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 왔다. 2012년과 2016년에는 기아대책과 함께 아프리카 가나와 필리핀 마닐라에 다목적 교육센터 ‘신혜 센터’를 건립해 현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화도 행복한 홈스쿨’ 개보수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학습 공간을 선물한 바 있다.
솔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박신혜 배우의 따뜻한 여정에 동행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기부는 전 세계 팬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마음이 모인 만큼 추운 겨울철 취약계층 아동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가장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장소영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라니냐 현상 등 매년 더욱 추워지는 겨울철 날씨에 아동양육시설 및 쉼터 내 보호대상아동과 같은 난방 취약 계층은 더 큰 어려움에 놓여있다. 올해 ‘희망온 캠페인’을 통해 박신혜 홍보대사 등 많은 분들이 따듯한 마음을 더해주신 덕분에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연속적인 지원 사업 전개하며 추운 겨울을 이겨낼 ‘희망의 온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온 캠페인은 기아대책이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진행해온 겨울철 대표 지원 사업이다. 소외계층 및 아동복지시설에 난방비 지원부터 ▲방한 및 난방용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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