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24일(화)까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을 대상으로 ‘우리미래 꿈 응원 상자(이하 꿈 응원 상자)’를 전달한다고 23일(월)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6일(월) 우리금융 위비산타 출정식을 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의미 있는 성탄절과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 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과 보습제, 텀블러, 간식, 응원 메시지 카드를 담은 꿈 응원 상자를 마련했다. 꿈 응원 상자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전국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 4,400명에게 전달된다.
아동양육시설은 보호자의 부재나, 학대, 경제적 불안 등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가진 가정환경의 아동을 보호하고, 사회 적응 및 자립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22년 기준 전국 245개 아동양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양육시설 아동의 경우, 입소 과정에서 개인 물품 반입이나 지원 물품이 제한적이다. 또한, 학대나 원가정 분리 등 부정적 경험으로 인한 정서적 불안감을 겪을 확률이 높아 양육시설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역사회 내 아동 돌봄기관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이 되고, 나아가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개선사업과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간식, 선물 지원 등 아동양육시설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꿈 응원 상자 역시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취약 계층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건강하게 새해를 맞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겨울철 필수품으로 선물을 구성했다.
꿈 응원 상자를 전달받은 서대문구 아동양육시설 생활지도사는 “아동들에게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다.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해 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 및 세이브더칠드런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임종룡 회장은 “재단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미래세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매년 전달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아동양육시설 입소 아동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꺼이 산타가 되어준 우리금융미래재단에 감사드린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소외감 없이 미래를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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