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은 기후환경교육 ‘그린캠페이너’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
초록우산은 기후환경교육 ‘그린캠페이너’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기후환경교육 ‘그린캠페이너’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시상을 진행했다고 17일(화) 밝혔다.

초록우산이 기획한 기후환경교육 ‘그린캠페이너’는 아동이 지구환경에 대하여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기후변화에 맞춰 아동들이 직접 환경보호 캠페인을 기획 실행하는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록우산은 전국 학교 및 아동돌봄기관에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 간 약 10만 명의 아동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는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 동안 총 300개 기관을 통해 26,000여명의 아동이 교육을 받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 우수기관에는 총 12개 기관이 선정됐고, 최고 훈격인 ‘베스트 캠페이너’에는 ‘용산구 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용산구7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멸균팩과 폐비닐 수거 및 리사이클링, 플로깅, 포스터 그리기 등 활동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많은 이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해당 캠페인을 기획하고 참여한 탁예은 아동(11세)은 “그린캠페이너 교육을 받으면서 해양 동물들이 쓰레기 때문에 많이 아프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을 함께한 박정이 지도교사 역시 “초록우산 기후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과 행동이 절실히 필요함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은 2021년부터 약 40만 명의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미래세대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미래세대교육은 아동권리교육, 인성나눔교육, 디지털시민성교육, 기후환경교육, 부모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이 포용성과 시민성을 갖춘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초록우산 #기독일보 #기독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