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은 CJ온스타일과 희망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CJ온스타일과 희망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CJ온스타일과 서초구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화) 밝혔다.

‘희망상자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에게 식료품, 생활용품 등 생필품 키트를 직접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 5년 차를 맞은 기아대책 대표 연말 캠페인이다. 지난 11월부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행복한나눔과 협력 기업이 단순 물품 기부를 넘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보다 가까이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 실행을 돕고, 한국 사회 내 선한 영향력 증대도 도모한다.

봉사활동은 지난 16일 서초구에 위치한 CJ온스타일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한명삼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본부장과 CJ온스타일 남우종 담당(경영리더)을 포함해 CJ온스타일 임직원들이 희망상자 제작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제작된 희망상자는 방배 2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지역 취약계층 20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물품은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겨울나기를 위한 ▲식료품 ▲생활용품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한용품에는 CJ 온스타일이 기부한 머플러와 양말 등 총 24개의 물품이 담겼다.

한명삼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본부장은 “희망상자 프로젝트 협업은 올겨울 매서운 추위를 견뎌야 하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계기가 됐다. 정성 가득한 손길과 전해주신 나눔의 온정이 취약계층 삶에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행복한나눔이 추구하는 가치를 더욱 확장해 보다 많은 이웃들이 나눔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지난해 2월 발생한 튀르키예 대지진과 올해 7월 국내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자사의 물품을 기아대책에 기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2월 11번째로 개점한 행복한나눔 왕십리점이 CJ온스타일의 후원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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