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제1회 사랑의열매 기부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목)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열매가 전국 개인 및 법인기부자를 한자리에 초청한 최초의 통합 기부자 감사 행사다.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진행된 ‘제1회 사랑의열매 기부자의 밤’ 행사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개인 및 법인기부자 500여 명을 포함해 배분협력기관, 주요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는 기부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의 가치가 더욱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기부자 가치선언’을 제정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기부문화 정착을 기원하며 사랑의열매 기부자들과 ‘기부자 가치선언’식을 가졌다.
‘사랑의열매 가치 선언식’에서는 사랑의열매 기부자로 착한가정 5,000호 회원인 김정근 아나운서를 비롯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 법인기부자 대표로 ㈜삼천리의 안동철 이사와 함께 착한가게, 착한일터, 나눔리더 등 사랑의열매 브랜드 모금 기부자와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이 참여해 ‘기부자 가치 선언문’을 낭독했다.
김정근 아나운서와 MBN 고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가수 김조한, 신성, 조항조, 뮤지컬배우 정영주, 국악인 박애리,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 문화예술인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황기순,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강무현 회원,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리더 신한샘 기부자와 학생들, 배분협력기관 ‘드림위드 앙상블’의 특별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로비 전시공간에서는 행사에 참석하는 기부자 이름을 담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과 기부금 사용내역과 기부 참여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전시공간, 일상 속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새롭게 만든 사랑의열매 기부 키오스크를 비치하기도 했다.
김병준 회장은 “삶의 한 부분을 나눔으로 채우며 사랑의열매와 함께해주시는 기부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나눔의 가치를 완성하고, 기부자의 가치와 명예가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행사에 앞서 같은 날 <2024년 사랑의열매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랑의열매 대상은 매년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69팀을 선정해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 사랑의열매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권준하 ‧조강순 부부, 강원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북 영천시 나눔봉사단이 각각 기부부문 시민참여부문, 봉사부문 공헌장을 수상하는 등 총 21팀의 기부자 시상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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