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4:26) 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행14:27) 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행14:28) 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1차 전도여행을 성공적으로 감당한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고난과 핍박이 있었지만 그 고난으로 억울해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고난을 기쁨으로 감당한 바울 사도는 교회 앞에 그 동안의 사역을 보고했습니다.
그 보고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이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매우 큰일을 했습니다. 누구도 해보지 못한 놀라운 일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사람의 일로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행하셨음을 보고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았으면 결코 이 일이 성공할 수 없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사람의 능력이 아님을 고백한 것입니다. 자신의 공로를 높이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사도들의 관심은 이방인들의 마음 문이 열린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긴 것입니다. 마음의 문은 사람이 열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열어주셔야 가능한 일입니다. 바울 사도의 전도 사역에 성령께서 역사하시므로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 문이 열렸던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것을 기뻐했습니다.
※ 참조 = 산정현교회 '매일말씀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