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조지아주에서 ‘한복의 날’로 지정된 10월 21일을 기념하여 지난 12일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한복기술진흥원 미주지회와 협력하여 이루어졌으며, 이은자 지회장이 초청한 김린다 이사의 한복 특강과 전시회가 주요 프로그램이었다.

학생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한복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상세히 배우며, 전통적인 의미와 상징들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조선 시대 궁중에서 사용된 화려한 한복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김린다 이사는 강연에서 "한인 차세대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감회를 전했다. 그녀는 한복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전통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주었다.

행사를 기획한 심준희 교장은 “조지아주 한복의 날 제정에 맞춰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복기술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한복을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한복 특강과 전시는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행사 말미에는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즐거운 포토 세션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한복을 직접 입어보며 그 아름다움과 전통적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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