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오는 11월 13일 ‘우리가 소셜임팩트를 만드는 방식’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파트너십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 위한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관련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목) 밝혔다.
월드비전과 한양대학교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컬렉티브 임팩트’ 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체의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소개 및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컬렉티브 임팩트’ 방식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싶은 파트너를 발굴하고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는 기업공〮공기관지〮자체소〮셜섹터시〮민 등 100명 내외로 참여해 ‘컬렉티브 임팩트’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아론 한양대학교 교수가 ‘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컬렉티브 임팩트’를 주제로 첫번째 기조 연설을 맡는다. 이어 ▲김정태 ㈜미스크 대표가 ‘컬렉티브 임팩트를 위한 이펙추에이션(Effectuation)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두번째 기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오소라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팀 매니저는 ‘현대건설강〮원특별자치도월〮드비전의 협력으로 만드는 생물다양성’에 대해 다룬다. ▲은화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기획정책팀장은 ‘지방소멸과 ESG+N’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윤성아 한국투자증권 카본솔루션부문 매니저가 ‘혼합금융을 활용한 지속가능 지역개발 모델 만들기: 탄소배출권 활용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정현주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 매니저는 ‘소셜 섹터와 함께하는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파일럿에서 중장기 전략까지 함께 수립하는 파트너십’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남석현 파이브세컨즈 대표는 포럼에서 논의되었던 ‘파트너십 사례’ 리뷰를 위해 발표하는 세션을 갖는다.
신현상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단장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월드비전과 협력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과 비영리, 공공기관을 포함해 ‘크로스섹터’ 파트너십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형 ‘컬렉티브 임팩트’ 성공사례 도출을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다양한 주체들이 힘을 모아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정 중 하나다”며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컬렉티브 임팩트’ 방식을 통해 월드비전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월드비전 본부에서 월드비전과 한양대학교는 ‘컬렉티브 임팩트’를 포함해 사회 혁신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공동 연구, 프로그램 공동개최 등을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 협약식은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신현상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단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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