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북한 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팀이 당초 다음달 6일 이란과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가 무산된 가운데 북한과의 평가전 개최를 두고 긍정적인 교감이 오갔다.

지난달 동아시안컵에 출전한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안정된 경기력으로 정상에 오르면서 온화한 기류가 흘렀고 남북 축구계 고위 인사 사이에서 교감이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동아시안컵이 끝나고 정몽규 회장과 오길남 북한선수단장이 함께 한 자리에서 정 회장의 9월 남북대결 제안에 오 단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돌아가서 추진해 보겠다는 답을 내놨다.

최종적으로 남북대결이 성사되면 2009년 4월 서울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4년4개월 만에 맞붙는 것이다.

경기 날짜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인 다음달 6일이나 1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국내나 경우에 따라선 제3국에서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승리한 한국 대표팀의 경기 모습이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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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축구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