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부모와 양육자를 위한 ‘2024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 즐거운 육아, 행복한 부모’(이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를 하나금융그룹과 공동 개최한다.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 중인 부모 프로그램인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기반으로 한다. 2022년과 2023년 총 19회에 걸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컨퍼런스에 3천 1백여 명의 양육자와 관계자 참석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여러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양육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달 27일 경기 수원시를 시작으로 이달 8일 경남 창원시, 23일 서울 마포구, 30일 전남 여수시, 11월 18일 충남 아산시 등 총 5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지역별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수퍼바이저 국가인권위원회 김수아 인권강사, 숲 아동청소년상담센터 백지은 소장, 서울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차유림 교수, 함께자람교육연구소 홍명희 대표가 자녀 양육의 두 가지 필수 도구인 ‘따뜻함’과 ‘구조화’에 대한 기조강연을 맡았다. 또한 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 김은희 아동정책연구위원, 명지병원 정신의학과 김현수 교수,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의 저자 이은경 작가가 지역 초청강연에 참여한다. 이어 참가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실천 방법에 대한 토크콘서트에는 자작 랩 ‘해피’로 화제가 된 차노을 아동의 아버지 차성진 씨와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전문강사가 함께 한다.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체험 행사와 이벤트도 마련했다.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3단계 체험 프로그램(1년 뒤 나에게 보내는 문자 쓰기, 양육자로서 자신의 유형 살펴보기, 아동 발달 단계별 특징 알아보기)에 참여하면 컨퍼런스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이나 컨퍼런스 참여 후 개인 소셜미디어에 참여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 #2024긍아키 #긍정적으로아이키우기 #세이브더칠드런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서울 컨퍼런스 기조강연을 맡은 백지은 소장은 “보통 부모교육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하기 어려워하는 사례를 많이 접한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부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육아는 힘들고 어렵다고 인식하는 부모와 양육자들에게 ‘육아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는 시각 전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일상에서 마주하는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