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3:42) 그들이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
(행13:43) 회당의 모임이 흩어진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다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행13:44)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행13: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
(행13:46) 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
(행13:47) 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행13: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두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행13:49) 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
비시디아 안디옥에서의 바울 사도의 전도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다음 안식일에 다시 말씀을 전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모였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 사도가 말한 것을 비방하였습니다. 그러나 담대하게 선포하는 바울과 바나바를 통해 많은 이방인들이 믿었습니다.
이를 시기하던 유대인들은 유력한 사람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고 쫓아냈습니다. 유대인들의 시기심이 복음 사역을 방해했습니다. 시기하는 마음은 사람의 마음에 자리 잡은 악한 죄악 중 하나입니다(롬 1:29).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도 바로 이 시기 때문이었습니다(마 27:18). 창세기의 요셉이 애굽에 팔려간 것도 형제들의 시기 때문이었습니다(행 7:9).
시기는 사탄이 주는 마음입니다. 시기가 있는 곳에는 온갖 혼란과 악한 일이 일어난다고 야고보서는 경고하고 있습니다(약 3:16). 바울 사도는 곳곳에서 시기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롬 13:13, 고전 3:3, 갈 5:20). 시기하는 마음은 나와 이웃을 파괴합니다.
※ 참조 = 산정현교회 '매일말씀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