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아레나와 함께 방학 기간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의 문화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라이브아레나가 기부한 뮤지컬 아이스쇼 관람권 183장을 서울 내 양육시설 14곳의 아동 183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라이브아레나는 국내 최초로 뮤지컬 아이스쇼를 만든 제작사로, 이번에 양육시설 아동들이 관람할 를 무대에 올린다.
는 봄·가을이 사라진 지구에서 유일하게 사계절을 간직한 나무 '노르말리스'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공연한다.
라이브아레나 송동일 대표는 "과거 조카들이 초록우산에서 지원을 받았던 좋은 기억이 있어 재단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자 했다"며 "양육시설 아이들의 다양한 경험에 도움이 될 문화 생활을 제공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방학을 맞은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더위를 잊고 문화 경험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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