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오는 21일 대표직 사퇴를 선언한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는 대표 연임 뜻을 굳히고 21일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다음주 초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출범에 앞서 이번 주 사퇴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사퇴 후 본격 8월 전당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와 함께 출마할 러닝메이트로는 4선 김민석 의원이 거론된다.
당대표 권한대행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맡는다.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정무직 당직자는 차기 전당대회까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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