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행13: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행13: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사도행전의 교회는 주님의 계획대로 움직였습니다. 복음이 예루살렘에서만 머물지 않고 온 유대와 사마리아까지 확산되는 중에 드디어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안디옥 교회가 최초의 선교사를 파송하게 된 것입니다.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사역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안디옥 교회의 기둥 같은 두 사람 사울과 바나바를 보내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군을 밖으로 보낸 것입니다. 이 일은 성령께서 주도하셨습니다. 안디옥 교회가 금식기도를 하는 중에 성령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그 지시에 순종했습니다.
안디옥 교회를 든든하게 세운 초기 사역자 바나바와 사울을 성령의 지시를 따라 안수하여 보냈습니다. 교회가 밖으로 눈을 돌리는 최초의 사례입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일군을 밖으로 보내는 것은 매우 큰 부담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디옥이라는 개교회보다 하나님 나라를 생각했습니다. 더 넓게 복음이 확산되도록 하기 위해 기꺼이 교회가 희생하였습니다. 이런 교회의 희생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수 있었습니다.
※ 참조: 산정현교회 '매일말씀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