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가득 채운 소설 어린왕자의 주요 소재들이 아이들에게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몽환적인 풍경속의 피노키오, 비행기 위에서 무심하듯 하늘을 바라보는 어린왕자의 모습은 잃어버린 순수의 세계를 되찾아 주려는 듯 동화의 재미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자신의 본 모습을 찾으며 성찰의 시간을 만들어 결국 감동으로 이끌게 하는 작품으로 서양화가 황제성 작가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노마드 이데아(nomad idea)' 개인전을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에서 진행 중에 있다.
황제성 작가는 "유년기와 성년기가 어우러진 관점을 피노키오의 동심으로 보여주려 한다.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상기하면서 편견 없는 감성의 시간으로 만들어 현재의 삶에 여유 그리고 존중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 출신으로 개인 단독부스전 40여회, 국내외 단체전 900여회 이상 참여한 한국 미술계 유명 작가로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사)한국미술협회 서양화 통합부이사장으로 미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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