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2:11)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행12: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행12:13)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여자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행12:14)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행12:1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여자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그들이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행12:16) 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그들이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행12:17) 베드로가 그들에게 손짓하여 조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행12:18) 날이 새매 군인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여 적지 않게 소동하니
(행12:19) 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니라 헤롯이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머무니라
베드로 사도는 주의 사자의 놀라운 손에 이끌려 기적적으로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풀려난 그는 마가 요한의 어머니 마리의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 집은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는 장소였습니다.
그 시간에도 성도들은 모여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리니 로데라는 여자 아이가 나왔다가 베드로임을 알고 놀라서 문도 열지 못한 채 뛰어 들어가 그 사실을 알렸지만 누구도 믿지 못했습니다.오히려 로데라는 여자 아이가 미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계속 문을 두드리니 그들이 나와 확인하고 모두 놀랬습니다. 그들은 베드로 사도를 위해 기도하던 사람들이지만 이렇게까지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역사를 일으키는 법입니다. 기도하는 우리가 믿는 것보다 훨씬 놀라운 일을 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하던 모든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한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시대만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얼마든지 기적같은 역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기도가 그렇게 역사를 일으킬 것입니다. 문제는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어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