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급성장한 인플루언서 산업의 실태가 새 책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최근 출간된 '인플루언서 탐구'(소소의책)는 전 세계적으로 100억 달러 가치가 있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내부를 생생히 보여준다.
저자는 직접 10대 인플루언서 훈련캠프와 유명 인플루언서 파티, 촬영 현장 등을 찾아가며 인플루언서 실험을 벌였다.
책에는 인플루언서의 정의와 인기 배경, 인터넷 문화에서 거대 산업으로 진화한 과정, 미래 전망 등이 담겨 있다.
특히 개인 일상 공유, '좋아요'와 구독자 경쟁 등 인플루언서 시대의 특징들이 유명 인플루언서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생생히 드러난다.
저자는 "디지털 영향력이 전통 명성을 무색케 하며,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이 산업의 핵심 유인"이라고 분석한다.
한편 2020년 당시 10대 소년 찰리 다멜리오의 틱톡 팔로워 수가 1년 만에 0명에서 1억 명으로 폭증한 사례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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