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희망교육연대(상임대표 김기수·탁인경·엄미선, 이하 국희연)는 27일 ‘2028 수능 절대평가 주장은 궤변! 교육부는 운동권교육카르텔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국희연은 “교육부는 지난 22일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발표한 2028대입개편안 권고안 즉, 심화수학 제외, 내신에서 사회·과학 일부 교과목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하라는 권고안을 그대로 받아들여 발표했다”고 했다.
이어 “국교위 권고안에 대해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등 6개 교육 시민단체들이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국교위 권고안은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무책임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지금이라도 권고안을 철회하고 현장과 적극 소통하라’고 촉구한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사회적 합의가 아니라고 생떼를 쓰는 행위나 다름없다”고 했다.
이들은 “국가교육위원회에는 이들 단체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하고, 이들의 입장을 피력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이 여러 명이 있다”며 “그들을 통해 충분히 의사 전달을 했고, 심지어 그 위원들을 앞세워 언론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수차례 전달했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의 목소리가 대다수의 국민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학부모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대다수가 수능과 내신 모두를 절대평가로 하라는 그들의 주장이 궤변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희연은 “그들이 진심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걱정하고, 경쟁력 있는 교육, 우리 학생들의 실력을 더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원한다면 오히려 절대평가 형태였던 미적분2, 기하 심화수학을 수능에 포함시키라고 주장했어야 한다”며 “이러한 목소리는 내지 않고, ‘선발이 아닌 성취평가 도구인 절대평가를 수능에도 도입하라’는 주장은 대다수의 국민의 뜻은 무시한채 오로지 대학 평준화, 대학 서열 파괴라는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주장이며, 무조건 교육부 흠집내기 위한 선동일 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도대체 수능마저 절대평가로 하면 대학 선발을 무엇으로 하겠다는 것인가. 논리도 빈약한데 무조건 대학 평준화, 대학 서열 파괴를 외치는 것이 국가의 경쟁력을 고민하고 대한민국 미래 교육을 고민하는 태도인가”라며 “이들의 획일화 된 한 목소리는 오히려 수월성 교육, 다양성 교육, 학부모의 선택권을 부정하는 행위이며, 대한민국 교육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행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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