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십자가 복음이 마치 장맛비가 쏟아지듯 일본에 선포됐다.
순복음동경교회(담임 정대원 목사)와 재일한국기독교회연합회(ACC)가 공동으로 '제1회 일본 십자가 컨퍼런스'를 25~26일 양일간 순복음동경교회에서 개최됐다.
'십자가와 참된 제자도'란 주제로 하도균 목사(서울신대 전도학과 교수, 서울신대 전도전략연구소장)와 박석건 간사(예수전도단 천안지부장)가 나섰다.
하도균 목사는 총 3번의 강연을 통해 죄를 정의하고 십자가를 통한 전인적인 회복과 그로 인해 누리게 되는 평화를 강조했다.
하 목사는 "죄는 내가 하나님처럼 되려는 것이다. 전인적인 회복은 십자가를 통해 이룬다. 죄에 대해 민감하고 거룩한 습관을 가지라"고 당부하며 "예수를 믿을 때 평화가 임한다. 십자가 앞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평화가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궁극적인 이유는 사망에 있는 우리를 생명으로 옮기기 위해 오셨다"면서 "예수님의 궁극적인 사역은 살리는 사역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도 살리는 사역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목사는 또 "교회가 세워진 목적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일치해야 한다"며 "생명을 얻고 그 생명이 풍성히 누리게 하려 하심이다. 더 풍성해지기 위해선 십자가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