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존재가 수학으로 증명될 수 있을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수학적으로 증명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네브라스카의 한 목회자가 "그렇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파필리온에 있는 웰스프링루터교회의 댄 델젤 목사다. 그는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증명하실 이유가 없지만 (감사하게도) 그렇게 해 주셨으며 이런 증거들은 우리가 도무지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

어떤 사람이 네브라스카 주 전역을 은화로 뒤덮어 놓는다. 그리고 한 은화에만 표시를 해 둔 후, 눈가리개를 하고 아무 은화나 손에 잡히는 대로 고른다. 그런데 그 은화가 바로 표시를 해 둔 은화일 확률은 얼마일까? 정확히는 알 수 없어도 대략 수억만 분의 1, 아니, 수천억만 분의 1, 즉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이다.

그런데 8개의 예언이 한 사람에게 적중할 확률도 이와 같다. 8개의 예측이 수백 년 뒤의 한 사람에게 모두 일어나는 불가능이 실제로 생긴다면 이것은 분명 신이 있다는 것이 그의 논리다. 그는 "역사상의 한 인물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8개가 아니라 무려 300개가 적중했다"고 말하며 우선적으로 8개를 공개했다.
앞에 나온 구약의 성구는 예언이며, 뒤에 나온 신약의 성구는 성취다. 예수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

(미5:2, 마2:1), 그는 야곱의 후손이었다.(민24:17, 마1:2), 또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신다.(슥9:9, 막11:4-11), 그는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다.(시41:9, 눅22:47,48), 그리스도가 배신을 당하는 데에 사용된 돈은 토기장이의 밭을 사는 데에 사용된다.(슥11:13, 마27:9,10), 그는 침뱉음 당하고 맞는다(사50:6, 마26:67), 손과 발이 찔림 당한다(시22:16, 요20:25-27), 군인들이 예수의 옷을 두고 제비뽑는다.(시22:18, 눅23:34) 등이다.

이렇게 8개가 적중하는 기적이 일어난 이상, 신은 존재하며,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이 확률은 패서디나시티칼리지, 웨스트몬트칼리지 등에서 교수를 역임한 피터 스토너 교수가 고안했다.

델젤 목사는 "이런 증거들이 사실이란 점을 깨닫기 위해 당신이 수학자가 될 필요는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표시가 되어 있는 동전을 고를 확률은 사실상 0에 가깝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일을 우리의 눈 앞에서 이루셨다"고 했다.

그는 "성경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점은 수학적으로 증명되는 사실이므로 믿음이 필요없다. 그러나 이런 명백한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믿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넘치는 증거들을 통해 우리가 믿을 수 있는 모든 길을 열어 주셨다. 믿으면 천국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고도 했다.

그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것은 실제로 그런 처형 방식이 사용되기 수백 년 전에 예언됐다. 아무런 편견을 갖지 않고 이 수학적 증거를 유심히 생각해 보라. 그러면 정직한 결론이 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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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